우리 국민 식이섬유 섭취량 미국과 일본보다 많아

[파이낸셜뉴스]
우리 국민의 식이섬유 섭취량이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 국민은 주로 쌀에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일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상용식품 150종의 식이섬유 함량분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 한 사람이 하루 평균 19.8g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15.1g과 일본의 15.4g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다.

복지부는 분석 결과 우리 국민이 식이섬유를 주로 얻는 음식물은 흰쌀(백미), 배추김치, 미역, 고춧가루, 감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밖에 김과 무, 마늘, 배, 된장, 귤, 감자, 파, 깍두기, 사과, 시금치 등도 주요 식이섬유 공급원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자주 먹는 150종의 상용식품에 대한 식이섬유 DB를 구축해 국민들의 영양·건강지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식이섬유는 혈당조절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관상동맥 질환 예방, 대장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만 예방과 체중 관리 효과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홍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