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위한 식이섬유 함량 DB 구축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01년부터 ‘식품별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지난해 분석과제인 ‘국민 상용식품 중 식이섬유 함량 분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식이섬유 함량 분석은 보건복지부의 지난해 국민건강증진기금 지원사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수행했다.
복지부는 “지난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02년 계절별 국민영양 조사’결과에 의거해 우리 국민이 많이 먹고 자주 먹는 식품을 기본대상으로 하고,여기에 국내외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품들을 추가해 최종 상용식품 150종의 분석대상 리스트를 확정,식품 100g당 총 식이섬유 함량(g)을 데이터 베이스화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1인 1일 평균 약 19.8g으로,미국이나 일본 국민의 평균섭취량인 약 15.0g에 비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 1000kcal 당 약 1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한 것에 해당돼 한국영양학회에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통해 제안한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인 12g/1000kcal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었으나 30-49세 성인의 경우에는 11.8g/1000kcal(1인 1일 평균 총 25.4g)로서 기준에 근접했다.
식이섬유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소화효소로 분해되거나 흡수되지 않는 식물의 가식부분과 유사 탄수화물’로 정의되며,불소화성의 비전분성 다당류,올리고당류(oligosaccharide),리그닌,난소화성 전분(resistant starch)과 관련 식물성분들이 포함된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사,식품은 일반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고 만복감을 연장시키므로,비만 예방과 체중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국민 상용식품 중 식이섬유 함량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향후 국민의 식이섬유 섭취수준 평가가 가능해지고,이미 구축을 마친 국민 상용식품 중 지방산 데이터베이스(2001년),비타민 데이터베이스(2002년), 무기질 데이터베이스(2003년) 및 아미노산 데이터베이스(2004년)와 함께,국민의 영양 섭취수준 평가에 사용되어 온 기존의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보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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