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종합 영양제 - 잡곡밥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은 식보(食補)를 하기에도 최적의 계절이다. 주식인 쌀밥에 다양한 곡류를 섞어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잡곡밥.보리밥.콩밥을 백미밥 대신 식탁에 올리는 가정이 늘어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잡곡밥은 서양에서 요즘 건강식으로 뜨고 있는 전곡(全穀.whole grain)과 유사한 건강 효과를 갖는다. 백미밥보다 섬유질.미네랄(칼륨 등).비타민(B1.B2.E.니아신 등).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소개한다. 잡곡밥은 일종의 종합영양제라는 것이다. 가을철 '건강 올림픽'에서 햅쌀밥을 즐긴다면 동메달,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잡곡을 섞어 밥을 만들면 은메달, 자신의 증상.체질을 감안해 궁합이 맞는 곡류를 선택해 밥을 지으면 금메달 감이다.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