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5일 넘기면 자궁질환 검사를



월경전후 통증 증상과 예방법



조철현기자 choch@munhwa.com



초·중·고 여학생들이 생리통으로 등교하지 못하더라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하자는 ‘생리 공결제(公缺制)’ 도입을 놓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 찬반 여부를 떠나 그만큼 생리통으로 고통받는 여학생이 적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문제는 이중 10% 가량이 매달 1~3일 정도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겪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 자체를 드러내놓고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창피스러워한다. 또 발병 원인을 찾기보다는 통과의례 정도로 여겨 그냥 참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발병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경우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게 생리통이다.



◈생리통은 왜 생기나〓자궁이 생리혈을 배출시키기 위해 수축을 할 때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통증이 생긴다. 한의학에선 주로 어혈(瘀血)이 많아 혈액이 잘 통하지 않거나 체질상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잘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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