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 국립독성연구원 김용규 박사팀은 자체 개발한 치매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운동이 치매개선 효과가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밝혔다.

□ 일반적으로 치매환자는 팔, 다리근육 등이 약화되고 활동 위축을 초래하며, 운동이 치매의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실험을 수행할 수 없어 이들 주장에 대한 실험적 근거가 결여되어왔다. 이에 따라 동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PS2변이유전자 이식 치매쥐"를 이용한 연구를 통하여, 근육에 PS2변이유전자가 특이적으로 발현되고 혈중콜레스테롤치가 높아 치매에 있어서 운동 효과를 연구하는데 적합한 실험적 모델 제시는 물론 운동이 치매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 치매연구는 환자집단 모으기가 극히 힘들고 조직샘플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 이 질환의 병인(病因)에 대한 분자적 기구의 해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도 환자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등 많은 제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근육에 PS2변이유전자가 특이하게 발현하고 혈중콜레스테롤치가 높게 나타나는 치매쥐를 대상으로 운동을 통한 행동이상, Aβ-42 축적 등을 측정하였다.

□ 3개월 동안 주5회 treadmill(생쥐용 런닝머신) excercise에 의해 운동을 시킨 운동그룹 치매쥐는 뚜렷한 행동이상 개선효과를 보였고, Aβ-42 축적이 감소했으며 또한, 총콜레스테롤치, HLD, LDL 그리고 triglyceride치는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효과로 나타난 저(低)콜레스테롤치가 α-secretase 효소활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Aβ형성을 저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왜냐하면 고콜레스테롤치는 γ-secretase 효소활성을 증가시켜 Aβ-42형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 본 연구는 운동으로 인하여 치매쥐의 행동이 개선되었거나 Aβ-42 축적이 감소했다는 최초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것으로서, 연구성과는 영국스포츠전문학술지인 스포츠과학지(J. Sports Science)에 게재될 예정이며, 연구결과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들도 치매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얻게 된 것이 본 연구의 결실이라고 사료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