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에 따라 편두통을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티인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리처드 립턴 박사는 '신경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새로운 편두통 진단법을 제시했다고 의학뉴스 전문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립턴 박사는 다음 3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2개가 맞으면 편두통으로 진단할수 있다고 말했다.
-- 지난 3개월 동안 하루 이상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은 일이 있는가?
-- 두통이 올 때 멀미가 나거나 복통을 느끼는가?
-- 두통이 올 때 불빛이 싫은가?
립턴 박사는 1차진료 의료기관에서 두통을 호소한 443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12개 두통전문 클리닉에서 진단을 받게 한 다음 설문조사 결과와 두통전문 클리닉의 진단결과를 비교했다.
설문조사에서 세 가지 질문 중 두 가지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93%가 두통전문 클리닉에서 편두통 진단을 받았다.
립턴 박사는 이 진단법을 이용하면 1차 진료의가 편두통 환자를 쉽게 진단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는 편두통 환자가 2천80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의사로부터 편두통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절반도 안 된다.
[연합뉴스]
출처 :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