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폐암 치료제 ‘이레사’가 국내에 정식 시판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비(非)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이레사(Iressa)’의 국내 시판을 허용키로 했다”며 “최근 이 약과 관련해 일본 등에서 간질성 폐렴 등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만큼 시판 후 1년간 제조사측이 집중적인 부작용 조사를 실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레사는 제약사의 허가신청 절차와 약가 산정 과정 등을 거쳐 올해 내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폐암은 암세포 크기에 따라 소세포(小細胞)암과 비(非)소세포암으로 나뉘는데, ‘이레사’는 전체 폐암의 70~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암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기존의 항암제에 치료효과가 없던 말기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되는 ‘동정적 프로그램’에 따라 폐암 말기 환자 667명에게 공급됐고, 현재 361명이 복용 중이다.
-조선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