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식이·운동요법] 음식은 싱겁게…운동은 가볍게

당뇨병성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자가 혈당측정을 기반으로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성합병증은 대부분 복합적인 증상을 띠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약물 및 식사요법,운동 등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특히 주의할 점은 식사요법.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지질농도를 정상으로 조절하고 적당한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게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지방 특히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설탕이나 과당 등 단순당을 피하고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술은 삼가는 게 좋다. 담배는 혈당조절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당뇨병 환자에서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감안할 때 끊는 게 좋다. 식사요법은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야 한다.

운동요법도 일상생활에서 매일 실천해야 할 당뇨병 관리법.

당뇨병 환자는 심장,혈관 등 순환기뿐만 아니라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빨리 걷기,천천히 달리는 조깅,수영,등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매회 30∼40분 정도씩,일주일에 3∼5회가 적당. 체중조절이 필요할 땐 주5회 이상 실시한다.

다만 운동시작 전후에 준비 및 정리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운동 종류와 강도는 환자의 나이와 합병증 유뮤,생활패턴에 맞게 조절하는 게 좋다.

약물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사람은 저혈당에 뻐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결정해야 한다. 또 운동전후와 도중에 반드시 혈당검사를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민태원기자 twmin@kmib.co.kr

* 2002.11.10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