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서 대장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식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지방청을 통해 지난달 초 서울지역에서 팔리고 있는 다이어트식품 15개 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은 대장균군이 나온 제품들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관할기관에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적발된 제품들은 경기 포천 ㄱ사와 ㄴ사의 ‘발란스 다이어트’와 ‘뉴홍삼슬림다이어트’를 비롯해 경기 파주 ㄱ사의 ‘수다이어트 Ⅰ’, 충북 청원 ㅈ사의 ‘마이다이어트’, 대전시 유성 ㄴ사의 ‘제일센스라인’ 등이다.
식약청은 “대장균군이 검출된 다이어트식품들은 제조 과정이 비위생적이거나 불량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한겨레신문] 200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