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생성, 과격 다이어트 방지 "食지침" 마련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일본 후생노동성은 과격한 다이어트 유행으로`깡마른'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중시,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2일 일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의 이같은 방침은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까지불어닥친 다이어트 열풍 등을 계속 방치할 경우 장차 건강 피해가 뒤따를 것임은 물론 가족 관계에까지 악영향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후생성은 이와 관련, 내년도 예산에 수천만엔을 반영시켜 식(食)교재를 개발하고 올바른 식사를 실천하기 위한 식행동 지침을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교육을 지도하는 영양사 등을 육성하기 위한 학습교재를 개발하고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에 상응한 식행동 지침의 작성과 보급 등 종합적인 식교육 사업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후생성의 2000년 국민영양 조사에 따르면 20대 가운데 마른 여성은 20년전 조사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또 지난 해 실시된 문부과학성의 학교보건 통계 조사에서는 6-10세와 12세의 여자 어린이 체중이 전년보다 0.2㎏ 감소하는 등 다이어트 지향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유년기부터 식생활이 잘못될 경우 신체 발달 저해와 함께 호르몬 붕괴로 인한 무월경 장해 등을 초래, 결과적으로 불임증, 저체중아 출산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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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