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혈전형성·세포성장 억제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테오필린이 혈전 형성과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과의 피터 셰퍼드 교수는 ’생화학 저널’ 8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 새로운 발견이 암과 심장병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퍼드 교수는 특히 카페인 성분은 세포가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효소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테오필린은 이미 소염효과가 알려져 있어 여러 해 전부터 천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셰퍼드 교수는 그러나 커피나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지는 말라고 경고하고 다음단계의 연구로 카페인과 구조는 같으면서 부정적인 효과는 없는 물질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02.8.21

(런던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