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엔 콩·두부가 최고”
폐경기 증상을 줄이는 자연스런 방법은 여성호르몬 성분의 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콩이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질이 건조해지고, 식은 땀이 나는 갱년기 증세를 겪는다. 모두 여성호르몬 결핍 때문이다.
그런데 콩에는 여성호르몬과 같은 성분의 ‘이소플라본’이 있다. 이 때문에 콩 식품을 많이 먹은 폐경기 여성은 갱년기 증세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된다.
호산 산부인과병원 도진우 원장은 “콩은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며 “아시아 여성이 서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이 적은 것도 두부 등 콩 음식 섭취가 많기 때문으로 설명된다”고 말했다. ‘이소플라본’은 콩 식품 중 순두부에 가장 많이 있으며, 갈색콩보다는 검정콩에 더 많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