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고기가 식탁 점령’ 보도에 대하여
보도경과
○ 보도 일시 및 매체 : 2004. 4. 23.(금) 중앙일보
○ 보도 내용 요약
- 식탁에 오르는 식육은 항생제 범벅인 사료로 키운 ‘항생제 고기’임
- 별다른 규제없이 항생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항생 효과가 상실된 항생제도 무분별하게 여전히 사용됨.
- 가축용 항생제 남용으로 지속적인 내성률 증가를 초래하고 있으며,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침.
보충 설명
○ 가축용 항생제 대부분이 치료용보다는 예방용인 사료첨가제로 사용하고 있어 항생제 내성률을 증가시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 최근, 축·수산에서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이 심각한 항생제 내성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계속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항생제 사용에 규제를 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항생제 사용에 따른 인위적 면역력 증강 및 비육 증대와 같은 수익 우선주의보다는 환경 친화적인 사양방법의 개발로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킴으로써 항생제 내성률 감소 및 환경 중 내성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
○ 2002년 7월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시중 유통 식품 유래 대장균의 93%가 내성을 보이는 등 식중독균 및 대장균의 내성률이 심각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이와 관련, 국무조정실 관계부처 회의 결과에 따라 2003년부터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주축이 되어 질병관리본부, 농림부(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 한국소비자보호원, 20개 대학종합병원 및 8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연계된 국가차원의 항생제 내성 통합 관리 시스템(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을 구축하였으며, 참여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금번 보도된 내용 중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 결과는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의 용역과제(축산용 항생제 관리 시스템 구축)로 수행된 것으로 연구결과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역과제 결과 요약>
- 국내 가축용 항생제 사용의 54%가 치료용이 아닌 성장촉진제인 사료 첨가용으로 사용되고 있음.
- 장기간 사용되었던 테트라사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에 대한 내성률이 80% 이상으로 현재 더 이상 항생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음.
-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이 비례한다는 결과에 따라 내성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이 요구됨.
향후 계획
○ 항생제 내성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적·제도적 대책 수립뿐만 아니라 항생제 사용자 스스로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이에 따라 우리청에서는 관련 조사·연구사업과 더불어 각종 교육·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 전문의, 수의사, 축·수산 관련 종사자 및 식품전문가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문제 의식 인지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항생제 내성률 저감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수산관계자 및 임상 의사들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이 요구됩니다.
○ 우리청에서는 항생제 내성률 저감화를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2003년 동영상 교육용 CD ‘항생제 바로 알고 사용해요!’를 제작하여 전국 9,000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포한 바 있으며, 2004년 5월 중순까지 축·수산 양식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계몽 지도용 책자 ‘항생제 올바르게 사용하세요!’를 배포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