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푸드 뉴스] 등푸른 생선기름 항우울증 효과

생선이 우울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매클린 정신약리학연구소는 기분이 지나치게 뜨는 조증(躁症)과 우울한 기분이 수시로 교차되는 양극성(兩極性) 정신장애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쪽 그룹에는 알약으로 된 생선기름을, 나머지 그룹에는 가짜약을 4개월 동안 주고 증세를 지켜본 결과, 가짜약 그룹은 절반이 우울증 환자가 된 데 비해 생선기름을 먹은 그룹에서는 15명 중 단 2명만이 우울증으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선의 항우울증 효과는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생선은 연어·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과 바다가재 등이다. 호두와 올리브 기름에도 있다.

권장량은 하루 최소 650㎎ 이상으로, 생선 100g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1000㎎이므로 하루 걸러 한 번씩 생선 100g을 먹으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대장암, 류머티스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조선일보] 200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