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단 옥수수 종자 국산화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의 옥수수 농가에서 재배해 왔던 수입종 단
옥수수 품종인 ‘골든 크로스 밴텀 70’ 을 능가하는 우수한 품종인 가칭 ‘경북 단 2
호’와 ‘경북 단 4호’ 종자를 각각 개발,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 품종인 경북 단 2호와 단 4호는 ‘GCB 70’과 비교해 이삭부게가 13~7%나 훨씬 더
크고 무거우며 당도도 높고, 출사(옥수수 수염)일 및 이삭 특성이 좋은 특징을 나타내
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내년 국립 종자공급소에 등록을 마치고 2년간에 걸쳐 전국의 옥수수 재
배 농가에 수입 대체품종으로 이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허창석(37) 농업연구사는 “단 옥수수 품종이 국산화되면 연간
100t의 종자를 수입하지 않아도 되며 농가에서는 기존 300평당 120만~150만원의 수입
보다 높은 300평당 170만원 정도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영기기자 cyk@chosun.com )
[조선일보] 2001.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