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 속 자일리톨/충치예방 효과 없다

충치연 ""업계 과장광고 소비자 현혹"" 비난

유제품, 특히 발효유에 소량 집어넣은 자일리톨은 충치 예방효과가 없다는 학계의 공
식입장이 제기됐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는 최근 “발효유 제품에 자일리톨을 소량 집어넣는 것
은 충치예방 효과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 처럼 광고
한 유가공업체 등 6곳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충치연은 ‘자일리톨 함유 발효유 첨가제품에 출시에 관한 본 연구회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현재 국내 유가공 업체들이 생산하는 발효유 제품에는 소량의 자일리톨
이 첨가돼 있어 충치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그럼에도 일부 업체들이 마
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치연은 자일리톨이 충치예방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제품에 사용된 감미료 모두가
비발효성 당으로 이 중 50% 이상이 자일리톨이어야 하며 껌이나 정제와 같이 씹거나
빨아먹는 제품이어야 한다며 요구르트 종류에 자일리톨을 넣어 자일리톨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 또한 세계 의학계의 의견과 상충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식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