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새우·게 가장 좋아해""
한국인들은 수산물 가운데 오징어와 새우, 게로 만든 식품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또
중·고생과 일반인은 해물볶음밥을, 주부는 생선초밥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
양수산부는 1일 전국 65개 시·군의 7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 연령별 수산
물 기호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튀김류에서는 새우튀김이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국·찌개류에서는 중
고생과 일반인은 꽃게탕을, 주부는 미역국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응답
자의 3분의 1 정도(34.5%)는 매주 3~4차례 수산물 식품을 먹는다고 답했으며 한 차례
는 27.2%, 거의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8.6%였다.
초등학생들은 동태포튀김(16.6%)→참치튀김(8.3%)→동태전(7.6%) 등의 순서로 수산물
음식을 좋아하는 반면, 싫어하는 음식은 고등어조림(14%)과 동태매운탕(12.6%)→양미
리조림(8.4%)→꽁치조림(7.7%)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부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젊은층에서 수산물 절대 섭취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
다”며 “앞으로 국민 전체의 수산물 소비량 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1.6.1
( 송의달기자 edsong@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