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유통기한,품질기준 설정 방침
- 계절,저장기간별 제품특성 연구,조사 진행

달걀의 유통기한에 대한 기준이 빠르면 올해안에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축산물등급판정소와 공동으로 달걀의 권장유통기
한 제시를 위해 계절별, 저장기간별품질특성과 변화에 대한 연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축산연의 이번 연구는 실온에서 저장한 천여개의 특란을 매일 30개씩 파괴해 호우
유니트 등의 달걀품질등급 기준을 토대로 유통기한 경과에 따르는 품질변화를 조사하
는 것이다.
연구에 사용하는 1,350개의 특란은 국내에서의 달걀유통 현실을 감안내 45일 간격
으로 경기와 충남지역 3개 농장에서 구매했다.
이와 함께 축산연은 국내에 아직까지 세척과 미세턱에 대한 의무규정이 없는 것을
감안해 일단 자연 그대로의 품질을 알 수 있도록 미세척 달걀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지 달걀값이 오랜 기간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계협회
에 따르면 봄철 성수기를 맞아 유통상황이 원활하게 이어졌고, 지역에 따라 공급이
다소 부족한 상황도 일어났지만 앞으로 달걀소비의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같
은 보합세는 중순을 지나면서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동안 미뤄왔던 노계도태가 상당수 이뤄질 경우 달걀 유통상황이 급반전할 가
능성도 크다며 강도 높은 노계도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간보사] 2001.5.11(금) 정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