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는 식중독이 최근 3년간 급증하고 있다고 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金洪信.한나라) 의원이 26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지난 2000년 3.7%에 불과했던 원인불명의 식중독이 2001년 전체 식중독 환자 6천406명중 2천181명(34.1%), 지난해 2천980명중 1천282명(43%)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난 95년부터 최근까지 식중독 발생건당 평균 환자수도 30명 안팎에서 지난 2001년엔 68.9명에 이르러 식중독 사건의 대형화 추세를 보였다”며 “지난 3월 경인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는 총 1천433명이 발병, 단일건당 최고 환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식중독의 원인불명 및 대형화 현상은 세균성보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많아지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전염성과 2차감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출처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