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닷물서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 검출

울산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이 검출돼 여름철 시민건강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역의 해수와 해초를 채취해 병원성비브리오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구 장생포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비브리오균에 취약한 간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 당뇨병환자, 만성신부전증환자는 어패류를 생식하지 말고 이들 가운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와함께 원인균이 검출된 지역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고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질환자들에게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만성질환자들은 스스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않는 등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 조선일보 2002년 7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