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비브리오식중독]

장염 비브리오식중독은 V. parahemolyticus에 의한 감염증으로, 복부경련과 물 같은 설사를 하며 가끔은 구역, 구토, 두통 및 열을 동반한다. 잠복기는 12-24시간이다. V. parahemolyticus는 해수에서 살고 있으며, 겨울에는 해수바닥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며,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한 사람이 감염된다. 1-7일 경과 후 자연치유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지만 심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다.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60℃에서 15분 이상, 80℃에서 7-8분이상 요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 장염비브리오균
장염비브리오균은 그람음성의 운동성이 있는 다형성 단간균이며, 콜레라균과 비슷하다. 호염균으로 바닷물에서 유래되는 인체 감염증의 원인균이며, 위장관염이나 설사증을 일으킨다. O항원이 11종이고, K항원은 52종이며, H항원은 모든 V. parahemolyticus에 공통된다. 식염 3-4%가 함유된 배지에서 잘 자란다.

* 감염 및 전파경로
바다의 해안환경에서 서식하며, 따뜻해지면 해안과 어패물에서 많이 발견된다. 충분히 요리되지 않거나 날 해산물, 해산물을 다루는 사람의 손이나 용기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 또는 오염된 해수로 씻은 날음식 등을 먹을 때 전파된다. 감염량수준(≥105)으로 증식하는데 상당기간이 걸린다. 잠복기는 12-24시간이다.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염은 없다.

* 증상
복부경련과 물과 같은 설사를 하며 가끔은 구역, 구토, 두통 및 열을 동반한다. 대장염(조직이 침범되는 경우)이 생기면 변에 혈액과 점액이 나온다. 이런 증세는 2-10시간 계속되지만 일반적으로 1-7일정도 경과후 회복된다.

* 진단 및 치료
환자의 대변을 배양해서 장염비브리오균(V. parahemolyticus)을 분리하면 확진된다. 자연치유되므로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겐타마이신, 클로람페니콜, 테트라싸이클린 등의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패혈증과 쇽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관리 및 예방
장염비브리오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날생선이나 어패류 등의 해산물을 충분한 온도(60℃에서 15분이상, 80℃에서 7-8분이상)에서 요리한 후 먹어야 한다. 환자의 배설물 및 배설물이 묻은 물건 등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특히 바닷가 유람선의 요리장에서는 바닷물을 사용해서 요리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이미 요리된 해산물이 요리 안된 해산물이나 바닷물에 폭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