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니아증]

여시니아증은 Y. enterocolitica에 의한 급성 장질환으로 급성 수양성 설사(특히 유아에서), 소결장염, 급성장간막 림프선염, 관절염, 패혈증 등 다양한 증세를 나타내며, 흔하지 않으며, 집단 발생되는 예는 거의 없다. 잠복기는 3-7일이며, 증상이 있는 동안 균을 배출한다.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 대변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의 섭취로 걸릴 수 있으며, 대부분은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히 회복된다. 감염된 사람과 동물의 분변으로부터 수원(간이상수도나 우물)을 보호하고, 감염된 사람은 용변 뒤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 여시니아균
여시니아균(Y. enterocolitica)은 그람 음성의 타원형 또는 구형의 세균이며, lactose를 분해하지 않고, 30℃이하에서 배양하면 편모가 생겨 운동성이 있지만 37℃에서 자라면 운동성이 없다. 저온(5℃)에서도 증식하는 까닭에 겨울철에도 환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O항원은 34종으로 구분되며 3형, 9형이 가장 중요하지만 8형도 임상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일부 항원은 Brucella abortus와 공통되는 항원이어서 혈청학적 진단은 오진될 가능성이 있다.

* 감염 및 전파경로
주로 가축에 존재하며, 사람은 우연히 감염된다. 대변-입 경로의 전파인데,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 대변에 오염된 식수나 약수, 음식물의 섭취로 옮는다. 잠복기는 3-7일이고, 증상이 있는 동안 균을 배출한다. 치료받지 않은 경우 2-3개월간 균을 배출하기도 한다. 청년기와 노령군에서 심하다.

* 증상
급성 수양성 설사(특히 유아에서), 소결장염, 충수염을 의심케 하는 급성 장간막 림프선염, 열, 두통, 인두염, 식욕부진, 구토, 결정성홍반, 관절염, 홍채염, 표피궤양, 간비농양, 골수염, 패혈증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장염이 가장 흔하고 전체의 2/3를 차지하며 발열, 설사, 복통이 1∼3주일간 계속되고 대변으로 혈액이나 점액이 나오지만 이보다는 백혈구가 자주 나온다. 장염에 걸리는 사람은 대개는 5세미만의 어린이이고 산발적으로 생긴다.

* 진단 및 치료
전신적 감염일 때 혈액 배양을 하면 균이 발견된다. 항체는 발병 1-2주에 출현하여 3-4주에 가장 높다가 2-6개월에 점차 사라진다. 아미노글리코시드제제, 박트림, 앰피실린, 테트라사이클린에 감수성이 있다. 감염이나 장간막림프절염은 항생제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지만 패혈증은 항균요법이 필요하다.

* 관리 및 예방
설사를 하는 사람은 음식물 취급, 환자간호, 탁아 등에 종사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하며, 대변에서 균이 배설되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은 용변 뒤 손씻는 것을 철저히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특히 간이상수도와 우물)을 사람과 동물의 분변으로부터 보호하고 상수처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병원환자의 장배설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