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176명 집단 식중독 증세
부산의 학교에서도 급식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 보건당국이조
사에 나섰다.
19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진여상에 따르면 17일 전교생 1,200여명가운데 1학
년 90명과 3학년 120명, 18일 2학년 40명 등 250여명이 설사 복통 등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산진보건소는 무더위가 심했던 15일 학교측이 제공한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보
고 환자의 가검물과 급식용 부자재 및 식수를 수거, 조사 중이다.
보건소는 또 이날 체력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교 부근에서 사먹은 빙과류 등에문제
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일보] 2001. 6.20
김창배기자 kimcb@hk.co.kr